뒤셀도르프. 민주평통 북유럽의회 본.뒤셀도르프지회(지회장:정종구) 추석맞이 행사가 9월12일 뒤셀도르프 소재 중식당에서 12시30분부터 진행되었다.
원래 행사는 3분기 정기회의와 함께 진행하려고 계획했지만, 몇몇 임원들의 예상치 못한 긴급 상황으로 인해 이날 행사는 추석행사로 대체되었다.
김학순 임원의 사회로 정종구 지회장의 인사말이 있었고, 정 지회장은 “코로나로 인한 거리 두기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그 동안 모임을 가질 수 없었다. 본,뒤셀도르프 지회에 26명의 자문위원이 있지만 사정상 여러 가지 변동 사항이 있어 많은 인원이 참석하지 못했지만, 본 분관에 새로 부임한 한정일 공사참사관 상견례 겸 추석 모임으로 대신하겠다.“며 인사말을 마쳤다.
허승재 본 분관 총영사는 앞으로 개최될 9월 국경절과 10월로 예정된 한국주간 행사에 많은 동포들이 함께 할 것과 홍보를 당부했다.
10월6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한국주간 행사는 한국 영화 상영, 한국 전통음악, 무용, 민화, 클래식 음악 공연 등이 뒤셀도르프와 본에서 열리게 된다.
한정일 공사참사관은 지난 8월18일에 부임하게 되었으며, 민주평통 관련하여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하는 한편, 그동안 한국과 독일 양국 간의 가교 역할을 담당해 온 동포들에게 늘 귀를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간단한 참석자 소개에 이어 지난 8월 딸을 결혼시킨 박학자 민주평통 부회장에게 결혼 축하 축의금 전달이 있었다.
정종구 지회장의 축의금 전달에 이어 박학자 회장이 자녀의 결혼 축하떡을 참석자들에게 전달하였고, 정 지회장은 한국 화장품을 참석자들에게 고루 나누어 주어 푸짐한 추석 잔치가 되었다.
나남철 기자 essennnc@hanmail.net
1283호 18면, 2022년 9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