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한국의 최고 미용실을 열다

비욘드스타일 최형오 대표

“첫 매장 성공에 2호점까지 열었죠”

2018년 7월 프랑크푸르트 유로파알레에 비욘드스타일1호점을 오픈하며 유럽의 한인 미용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비욘드스타일 최형오 대표는 본점에 이어 7월 ‘비욘드 라움’의 추가 오픈했다

“젊고 감각적인 한인 및 중국,일본,베트남 등 한류 물결을 타깃으로 한 브랜드라는 점이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 또 요즘 젊은 층에게는 ‘힐링’이 주요한 화두인데, 비욘드라움은 ‘휴식뒤에 오는 아름다움’이라는 브랜드 컨셉을 갖고 있어요. 쉬었다 가면서 아름다워질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죠.”

비욘드 2호점 ‘비욘드 라움’ 은 편히 쉬었다 갈 수 있는 ‘거실’처럼 꾸몄다.

비욘드스타일의 오픈 멤버인 밴 원장(본점) 엘레나 점장(비욘드 라움)이 최신 트렌드를 분석해 헤어 디자인들을 개발하고, 이 시안들을 디자이너들이 시술할 수 있도록 교육해 준다. 고객들 역시 인스타에 올려진 헤어 시안을 가지고 와서 스타일을 연출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한다.

2018년 오픈 이래 대표 이하 직원들도 변함없이 지키고 있는 유럽 최대 규모 미용실, 이곳의 특징은 어떤 디자이너를 담당자로 만나도 최상의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경력이 많다고 해서 능력이 있는 것은 아니다”는 생각 아래 미용교육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다 보니 여타 미용실에 한발 더 앞선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커트, 염색, 펌 교육은 오픈 후 매월 빠짐없이 교육이 진행되고 있어 이 곳의 기본이 탄탄하다고 느끼게 한다.

트렌드를 무작정 쫓는 것이 아니라 탄탄한 기초를 바탕으로 응용스타일을 만들어내 그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는 것이 ‘비욘드’ 스타일의 포인트다.

또 펌, 컬러, 클리닉 등 제품 하나를 사용하더라도 누구나 인정하는 제대로 된 제품을 사용하고, 제품의 특징을 제대로 살릴 수 있도록 상시적으로 제품 회사에서 제공하는 제품 활용 테크닉을 교육을 받고 있어 제품별 효과를 극대화하는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비욘드스타일’의 또 하나의 특징은 오픈 초창기 멤버들이 현재까지도 근무하고 있어 고객관리에도 자연스럽게 빛을 보고 있다.

담당 직원 변경이 거의 없기 때문에 직원과 고객 사이에 끈끈한 정이 있어 고객들의 정착율과 충성도가 높다

특히, 프랑크푸르트에는 주재원들이 이동을 하게 되면 후임자에게 소개 하여 함께 오고, 특별한 날, 중요한 분에게 비욘드 굿샤인을 선물하기도 하여 신규고객 소개로 자동 연결되고 있다.

할인도, 특별한 마케팅도 없지만 그 어디에도 절대 뒤지지 않는 기술력과 오픈 초기부터 꿈을 함께하는, 그리고 체계적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직원들이 있기 때문에 항상 고객들로 붐비는 본점 비욘드 스타일 미용실, 2호점 비욘드 라움 미용실.

최대표는 미용은 예술이라고 말한다. 이는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서비스인 미용이 단순 기업의 이익만 추구하는 영리집단만으로서의 역할만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미용실이라는 공간에 들어 온 모든 이가 행복해지는 곳. 즉, 방문하는 손님들과 일하는 직원들도 행복해 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픈 시간부터 마감시간까지 직원과 고객의 웃음 소리가 끊이질 않는 이곳 비욘드의 미래는 언제나 밝다.

1289호 21면, 2022년 11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