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 한인회 신년 모임 개최

마인츠. 마인츠 지역 한인회(회장 김흥순)는 22월 21일(화) 11시 30분부터 마인츠 브레헨하임 아사아 월드 중식집에서 회원들만의 신년모임을 가졌다.

유난히 화창했던 봄날씨 속에 회원들은 코로나 여파로 오랫만의 만남에 서로 안부를 나누며 정담을 나누었다.

김흥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원래는 신년 모임으로 떡국잔치를 계획했는데 여러 사정으로 인해 교통도 좋은 중식당에서 초대하게 되었을을 밝혔다. 또한 40 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것에 반가움과 감사함을 전하며, 특히 특히 김효성 고문 부부, 조창희 고문 부부도 함께 와 주셔서 아주 기쁘다며,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당부하였다.

이어 공지시간에 김정희 회원은 마인츠 거주자 혹은 남부지역 동포들의 이북5도민회의 회원 모집과 회원자격 혜택 등에 대한 간단한 안내와, Line Dance 강좌에 대한 안내도 덧붙엿다.

이날 참석한 회원들은 동포사회의 노령화로 그 사이 병환으로 고생한분들도 건강하면 이렇게 다시 볼 수 있음에 좌석을 옮겨가며 서로 감사하는 위로의 덕담을 주고받았다.

김흥순 회장은 이날 식사를 사비로 대접하였고, 보이지 않게 수고한 임원진의 손길도 덧보였으며, 식사가 끝날 즈음에 참석한 각 회원에게 포도주1병씩을 귀갓길에 선물로 분배하였다.

김정희 기자 junghkim1@hanmail.net

1304호 11면, 2023년 2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