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독일지회 2023년 정기총회 개최

뒤셀도르프. 대한노인회 독일지회(회장 하영순)는 2월 23일 12시 뒤셀도르프 소재 한식당 “코레아하우스(대표 오종철)에서 2023년 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총회에는 함부르크를 비롯, 중부독일과 남부지역인 프랑크푸르트, 비스바덴, 마인츠, 하이델베르크, 칼스루에 등 독일 전역에서 임원 및 회원들이 참석하였다.

조인학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정기총회는 국민의례로 시작하였는데, 묵념순서에서는 순국선열과 독일에서 함께 살다, 먼저 세상을 떠난 선배 후배들, 그리고 최근 튀르키예 및 시리아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숨진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국민의례에 이어, 하영순 지회장의 인사말이 진행되었다.

하영순지회장은 인사말에서 먼저 함부르크를 비롯 전 독일에서 참석한 것에 감사인사를 전했으며, 회원들의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로 대한 노인회 해외지부 가운데 독일지회와 회원수 740여명으로 가장 규모가 큰 해외지회로 발전했음을 소개하였다.

또한 지난해 여러 행사 가운데, 10월에 치러진 “1, 2차 고국방문” 행사가 가장 성황리에 이루어 졌으며, 이를 통해 지속적인 회원가입이 이루어지고 있음도 소개하였다.

다시금 대면 집회가 가능해진 올 해에는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데, 특히 각, 분회와 지역의 활동의 활성화에 역점을 둘 것을 밝히며, 각 분회 및 지역 행사에는 꼭 참석할 것을 약속하였다. ,

이어 사업보고 순서에서 조인학 사무국장은 2022년 내부 행사로 11차례, 외부 행사 및 방문 10회 행사 등 총 21회의 행사 및 방문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박은자 수석재무는 재무보고를 통해 지난해 2월 정기총회에서의 이월금, 2022년, 2023년 2월 15일까지의 회비수입, 지출, 현 잔액을 보고 하였다.

사업보고와 재무보고가 끝난 뒤 진행된 감사보고에서, 권일동 수석감사는 먼저 회계 처리는 모두가 적법했을분만 아니라, 수입과 지출관련 모든 수치가 정확함을 보고하였다. 아울러 지난해 사업과 관련해서도,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활동을 펼친 하영순 지회장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는 것으로 감사보고를 마쳤다.

이어 기타 안건 토의시간에는 연회비 금액, 한인회 찬조금, 지역별 회비 및 회원 파악, 2023년 대한노인회 독일지회 행사, 2024년 고국 방문, 그리고 독일내 한국 대기업 견학 등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기타 안건 토의 순서가 끝난 뒤에는, 지난 임원회에 참석치 못해 임명장을 수여받지 못한 임원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하영순 회장은 폐회인사에서 올 한해도 모든 회원들의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하였으며, 3월 17일로 예정된 포스코(POSCO) 견학에 많은 회원들의 참여와, 9월 16일로 예정된 독일지회 전독일 행사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하영순 회장은 이날 총회에 참석한 전원에게 사비로 쌀 1포(10kg) 선물을 증정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대한노인회 독일지회는 2016년 2월 창립총회를 통해 출범하였으며, 현재 740명의 회원을 보유한 독일 최대의 한인단체이다. (편집실)

* 대한노인회 독일지회 임원

회장: 하영순
감사: 권일동(수석), 임금앵
사무국장: 조인학
재무: 박은자(수석), 신태선
분회장:
송정호(북부), 손재남(중부), 최병호(남부) 안석순(남부 부분회장)
지역장:
송정호(함부르크), 박승만(베를린), 한일동(쾰른), 김우선(레버쿠젠), 전영희(레버쿠제 부지역장), 정운숙(뒤셀도르프), 여부덕(뒤셀도르프 부지역장), 김옥순(본), 문풍호(에센), 김순자(에센 부지역장), 김순복(하노버), 박영희(뮌헨그라드바흐), 나병인(프랑크푸르트), 조상섭(프랑크푸르트 부지역장), 김춘토(마인츠), 정귀남(하이델베르크), 백옥숙(칼스루에)

1305호 8면, 2023년 3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