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독일지회 POSCO유럽본부 방문

POSCO의 시작에는 여러분들이 있었다.

에쉬본. 대한노인회 독일지회(회장 하영순)은 4월 13일 14시 프랑크푸르트 인근 에쉬본(Eschborn)에 위치한 POSCO유럽본부(본부장 하대룡)을 방문하였다.

하대룡 본부장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POSCO 방문에는 대한노인회 독일지회 15명의 회원들이 참가하였다.

하영순 회장 인사말 인사말을 통해 이렇게 대한노인회 독일지회 회원들을 초청, 간담회를 갖게 된 것에 하대룡 본부장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며, 파독 광부와 간호사로 온 1세대의 현재를 소개하였다.

하대룡 본부장은 오래전부터 이런 지리를 갖고 싶었는데, 늦어져 죄송하다며, 앞으로도 자주 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이어 하대룡 본부장은 POSCO의 시작인 포항제철 건설시 독일의 차관이 큰 역할을 하였다며, 바로 이 자리에 계신 파독 광부 간호사들이 큰 역할을 하였다며,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준비된 POSCO 홍보 영상을 다함께 시청하며, 60년대 그 옛날을 회상하며 가슴 먹먹한 감정을 느꼈으며, 또한 이제는 세계를 선도하는 최선진 초대기업으로 발전한 POSCO의 모습에서는 “우리가 해냈다”는 자부심이 모두들의 가슴에 자리 잡았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하대룡 본부장은 독일 동포들에게 깊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재독 1세대 동포들의 의미를 잘 알고 있다며, 다시 한 번 참석자들의 지나온 날의 삶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하영순 회장은 POSCO뿐만 아니라 독일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이 동포사회와 파독 1세대에 보다 큰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였고, 특히 재독한국경제인협회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하대룡 본부장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하였다.

2시간 남진 이어진 간담회에를 마치며, 하대룡 본부장은 “언제나 찾아 달라”며 지속적인 관심을 약속했다.(편집실)

1311호 11면, 2023년 4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