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본 한인회(회장 차순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월 20일 13시, 차세대 한국문화 알리기 행사를 “본 한인회와 함께 하는 한국”이라는 부제 아래 5, 넓고 푸르른 라인아우어에서 개최하였다.
자유함의 푸르른 공기를 만끽하며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찾아 주신 분들을 맞아, 본분관 허승재 총영사의 축사에 이어 재독 한인 총연합회 정 성규 회장의 축사로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본 한인회는 궁극적으로 본 한인 1세대와 어우러지는 차세대 그리고 본 대학 한국학과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함께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현장을 제공하였다.
프로그램으로는 1부 식순은 한국학과 학생인 에매 볼프(Aimee Wolf)씨, 2부 노래 자랑 및 전통놀이는 멜렉 씨나르(Melek Cinar)씨와 이상은 조교님들이 맡아 진행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었던 노래-/장기자랑은 “전부 노래 잘함“의 주제로 1세대와 차세대, 총11팀 및 찬조출연으로 경합을 이루었고, 요리체험은 야채 김밥 만들기와 떡볶이, 한국 전통놀이체험 중 줄다리기는 남녀노소 모든 분들에게 감흥이 되는 진행이었다.
병행으로 본 분관의 협력으로 제공된 ‘한복 입어보기’ 코너에서는 남녀 궁중한복 포함한 전통 한복 및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색동 저고리 등 총 20벌 체험을 통하여 한복 고유의 아름다움이 푸르른 라인아우어를 거닐며 여유 자적한 체험장을 장식하였다.
또한 먹거리 식탁이 기다리는 곳으로 발걸음을 향하였다. 원근 각처에서 참여하신 모두에게 김치, 상추쌈, 오이와 당근, 쌈장을 곁들인 한국식 그릴이 소개되며 제5회 차세대 한국 문화행사는 ‘한국 의-/식문화’의 가치와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장으로서 자리매김하며 다음을 기약 하였다.
기사제공: 본한인회
1316호 10면, 2023년 5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