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석 총영사는 2023년 9월 27일(수) 프랑크푸르트 시청을 방문하여, 프랑크푸르트시의 안전과 외국인 체류 허가 발급을 관장하고 있는 안네테 린(Annette Rinn) 부시장을 면담하였다.
고 총영사는 우리 국민 및 주재원 등 다수가 프랑크푸르트시에 거주하고 있으나, 가장 중요한 체류 허가 발급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있어 정착 및 경제활동에 어려움이 크다고 하며, 체류 허가 발급 절차 간소화를 통해 신속한 발급이 가능하도록 프랑크푸르트 시정부와 린 부시장의 각별한 관심과 배려를 요청하였다.
린 부시장은 한국 국민 및 한국 기업은 프랑크푸르트시에 굉장히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고 하였다. 체류 허가 관련 문제는 난민 유입 및 인력 부족과 관료주의로 인한 독일 내 대도시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문제로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하였다. 시는 그 일환으로 최근담당기관의 홈페이지를 새로 개편(필요 서류 사전 첨부 및 인터뷰날짜 확인 가능)하였다고 하였다. 또한 한국 기업 주재원 및 국민들의 신속한 체류 허가 발급을 위해 담당기관에 지시를 하겠다고 하였다.
고 총영사는 프랑크푸르트 공항은 유럽 내 공항 중에서 가장 많은 한국 직항이 운항되는 공항으로 하루에 많게는 4편의 직항이 있다고 하고, 이로 인해 유럽 여행을 위한 다수의 우리 방문객들이 유럽의 관문인 독일의 첫 도시로 프랑크푸르트를 방문한다고 설명하였다. 다만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주변에서 우리 국민이 소매치기,절도, 도난 등의 피해자가 되는 사례들이 총영사관에 접수되고 있다고 하며, 시정부에서 우리 국민의 안전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였다.
린 부시장은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정비는 시정부에서 직면한 가장 큰 문제라고 하고, 최대한 조속히 중앙역 주변을 깨끗하게 개선하기 위하여 시에서도 노력 중이라고 하였다.
총영사관은 앞으로도 우리 국민의 안전, 원활한 정착 및 경제활동, 권익 증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하였다.
1334호 9면, 2023년 10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