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세상의 희망”
함부르크. 기독교재독한인교회협의회(회장:김광철 목사, 함부르크한인교회)는 지난 10월 2일(월)-4일(수)까지 2박 3일간 제45차 정기총회를 함부르크에 소재한 Jugendherberge Hormer Rennbahn(Rennbahnstr.100, 22111 Hamburg)에서 개최하였다.
“예수 그리스도-세상의 희망”(벧전 3:15)이란 주제로 열린 금년 제45차 정기총회는 기독교복흠한인교회(담임: 이요한목사), 뉘른베르크-에어랑엔한인교회(담임: 허승우목사), 독일남부지방한인교회(담임:이권호목사), 독일라인란드지방한인교회(담임: 김동욱목사), 뒤셀도르프한인교회(담임: 이권행목사), 라인마인한인교회(담임: 강민영목사), 베를린기독교한인교회(담임: 조성호목사), 함부르크한인교회(담임: 김광철목사)에서 목회자 포함, 총대 28명 가운데 27명이 참석하였다.
총회 첫날 17시에 “개회예배”(인도:이요한목사, 기도:이권호목사, 설교: 김광철목사, 성찬식(집례: 김광철목사, 성찬위원: 이권호목사, 이권행목사),축도: 박광철(회장)에 이어 19시부터 진행된 총회 회의는 서기의 회원점명과 김광철 목사의 개회 선언, 절차보고와 회순채택, 전회의록낭독, 이어 회순에 따라 총회 첫날 회무가 진행되었으며 위원회별 분과 토의, 헌의와 재정청원, 예산안 확정, 차기총회 일자와 장소를 확정하였다.
이와 함께 오는 회기에는 모든 활동이 정상화되었고 각 위원회에서 제안된 사업들은 원안대로 진행하기로 했으며 그에 상응하는 예산계획을 확정하였다.
이어 지역교회 주요보고로 “기독교 복흠한인교회”(신년맞이 아침기도회, 피택장로선출, 권사 2인 선출, 삼일절기념예배 외), “뉘른베르그-에어랑엔교회”(교회창립 52주년 감사예배, 독일교회의 날 참석 등), “독일남부지방한인교회”(지역교회 창립예배, 부활절연합예배, 세계교회의 날과 4개 지교회 사항), “독일 라인란드지방한인교회”(온라인 성경공부, 온,오프라인 청년회 모임, 헝가리 집시 선교활동 외), “뒤셀도르프한인교회”(한독교회 연합활동, 구제활동, 지진피해 지역돕기, 창립 50주년기념 이권행 담임목사취임 등), “라인마인지방한인교회”(요르단 선교사, 프랑크푸르트 Tafel, 두만강프로젝트, 인도 선교외 3개 지교회 주요사항 보고), “베를린한인교회”(창립 55주년 기념예배 장로임직식, 갈릴리 63호발간, 3.1절기념,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집회 외), “함부르크한인교회”(전교인신앙수련회, 한독협력위원회, 문화유적 탐방, 에큐메니칼 연합예배 외)을 서면보고하였다.
이와 함께 상임위로 “직제위원회”(뒤셀도르프한인인교회 이권행담임목사취임, 장로고시준비, 함부르크한인교회 담임목사 청빙, 김광철목사이임), “선교위원회”(인도네시아신학생장학금, 한국목포디아코니아 지원, 요르단선교지지원,Korea Verband 지원, 국경선평화학교 건립지원, 선교주일헌금 우크라이나 지원), “교육위원회”(국경선평화학교와 함께하는 평화캠프 계획, 교사세미나, 어린이공동주일 기도문, 평화걷기운동 등,), “대외협력위원회”(Korea Cordinations Group회의제10차 한국 독일교회 에큐메니칼협의회), “출판미디어위원회”(협의회 홈페이지 활성화), “통일위원회”(한반도종전선언캠페인,세계교회협의회 중앙위원회 정전70주년 한반도화해와 평화를 위한 성명, 제리필레이 WCC총무 한국전쟁 정전협전 70주년 메시지), “신학위원회”(장로고시 문제집, 복지위원회주관 루터순례, 선교주일 강단교류외,),“여신도회 연합회” (세계기도일예배, 회장단 인수인계, 여신도회 연합수련회)가 보고하였다.
21시부터는 ‘재독한인교회협의회 발전을 위한 좌담회’를 가졌다.
각 지방교회 총대들은 지난 한 해 동안 협의회를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더욱 든든히 서가는 재독한인교회 모습에 함께 기도하며 노력해 나갈 것을 결단해 보였다.
총회 둘째 날에는 오전 중에 신 임원 선출과 각위원회 위원장 선출순서, 회무 잔무처리를 한 뒤, 함부르크 시내관광을 김광철 목사 인솔로 가졌다.
총회 마지막 날에는 “폐회예배”(설교,축도:이권호 목사)후에 제45차 정기총회는 폐회됐다.
한편 총회 첫날 장로고시가 3개 과목(1.교회사와 교리 문답, 2. 회의진행 및 교회법, 3.장로의 신앙생활)에 걸쳐 총회 장소에서 있었으며 응시자 2인(피택장로: 김범철, 백무현)이 장로고시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여 오는 11월 4일 복흠한인교회에서 임직식을 가질 예정이다.
협의회는 산하에 상임위로 직제, 선교, 교육, 재정, 대외협력, 출판미디어, 통일, 복지, 신학, 남신도회, 여신도회가 있으며 총대들이 각 위원회에 소속되어 유기적 연대로 활동을 하고 있다.
독일내 교회일치운동에 힘쓰고 있는 협의회 소속 회원교회들은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EKD(독일개신교회)의 협력사역을 정한 “한독교회협정서”에 의해, 약 50년 전후, 독일에 세워진 교회들로 8개 지역 15개 지교회에서 1천 3백여 교인들이 한 교회라는 믿음아래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이번 제45차 총회에서 선임된 임원진과 상임위 조직은 다음과 같다.
회장: 이권호 목사(독일남부지방한인교회)
부회장: 이요한 목사(기독교복흠한인교회)
서기: 이권행 목사(뒤셀도르프한인교회)
평신도부회장: 백무현 피택장로(기독교복흠한인교회)
회계: 유택선 안수집사(독일남부지방한인교회)
감사: 백명희집사(함부르크한인교회), 변후균 권사(라인마인한인교회)
상임위: 직제(강민영 목사), 선교(이요한 목사), 교육(이권행 목사), 대외협력(이권호 목사), 재정(허승우 목사), 통일(조성호 목사), 복지(김동욱 목사), 출판미디어(김광철 목사), 신학위(이권호 목사), 여신도회(정나영 집사)
나복찬 중부지사장nbc@kodb.de
1334호 14면, 2023년 10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