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유럽협의회 제21기 출범회의 개최

“분단을 넘어 글로벌 중추국가로”

에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유럽협의회(협의회장 고창원)는 지난 10월27일(금) 오후 18시, 에센에 소재한 파독광부간호사기념관(겸 재독한인문화회관)에서 제21기 출범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출범회의에는 북유럽협의회 소속 자문위원, 허승재 주본분관장, 고광희 유중아 부의장, 정성규재독한인총연합회장, 민주평통 사무처 이동혁 사무관(유라시아지역과), 그리고 회관 명예관장 김계수박사, 박대희 전독일배구대표감독, 윤행자 문화회관장, 유상근 향군 독일지회장대행, 성규환 재독삼일운동기념사업회장, 이봉철 전 국가대표 탁구코치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여 제21기 출범회의를 축하했다.

박소향 북유럽협의회 간사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출범회의는 식전에 평화통일자문위원회를 소개하는 영상에 이어 제1부 순서로 ‘국민의례’, ‘윤석열 대통령(의장)의 격려사 영상메시지’, ‘내빈소개’, ‘허승재 본분관장이 의장인 운석열대통령을 대신해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과 간부위원들에게 임명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김병학,고정아 자문위원), 개회사, 축사와 제 2부 정기회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고창원 협의회장은 개회와 환영사를 통해 민주평통 슬로건인 ‘분단을 넘어 글로벌 중추국가’를 이루기 위해 북유럽협의회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자문위원들이 현지 사회의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통일공공외교에 앞장서 다양한 적극적인 활동을 해야만 한다”며 제21기 자문위원들이 짊어진 역사적 과재 수행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허승재 본분관장은 축사를 통해 제21기 북유럽협의회 출범을 축하하며 각 국가와 지역사회에서 적극적인 통일 활동을 펼쳐주길 바라고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임기를 맡게 되신 제21기 자문위원들이 통일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목표를 공유하며 통일 공감대 확장에 견인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공관에서도 필요한 일에 최대한 협력해 나갈 것임을 안내하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고광희 민주평통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 부의장은 대통령 직속 헌법 기관으로서 민주평통의 위상과 중요성과 제21기 민주평통이 국민과 함께하는 4대 추진방향을 소개한 뒤 “통일이라는 대명제 앞에서 힘과 의지를 하나로 모으는 북유럽협의회가 되길 바란다. 통독의 현장인 독일을 포함한 북유럽협의회에 소속된 각국 자문위원들의 활동이 타 지역에 비해 중요성이 큰 만큼, 북유럽협의회 거주하는 자문위원들의 통일정책 자문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북유럽협의회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을 다짐하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정성규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북유럽협의회 고창원회장과 각국 자문위원들이 조국의 통일일꾼으로 막중한 임무수행에 희망적 기대감을 갖게 됨을 지역사회에서 서로 화합하며, 북유럽협의회가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대한민국의 평화통일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2부 정기회의에서는 제21기 민주평통 활동방향에 대한 영상소개에 이어 고창원 협의회장의 주재로 협의회 임원 선임과 과정 소개, 북유럽협의회 운영방향 및 사업계획으로 ‘청년분과위원회’(주제:탈북청년경험과 통일인식, 청년위원 컨퍼렌스), ‘여성분과위원회’(통일을 준비하는 여성자문위원 강연회), ‘협약식, 강연회’(경산시협의회, 충남금산협의회, 광주광역시협의회), ‘평화통일신년음악회’, ‘평화통일강연회’, ‘스칸다나비아 노르웨이’(평화통일청소년 카흣퀴즈대회-계속사업), ‘스칸다나비아 스웨덴’(입양동포,차세대통일세미나, 통일음악회), ‘스칸다나비아 덴마크’(현지인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토론회), ‘북유럽협의회’(청소년대상 독일분단과 통일의 현장방문, 통일캠프, 일반인들이 경험한 통독과정 책자발간)을 심의하고 임원조직과 사업계획을 자문위원 전원찬성으로 의결했다. 마지막 순서로 “우리의 소원은 통일” 대합창과 기념촬영, 그리고 폐회선언으로 출범회의를 마쳤다.

자문위원들과 축하객들은 협의회에서 정성껏 마련한 만찬을 나누며 협의회 발전에 따른 대화를 이어나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유럽, 중동, 아프리카지역회의(부의장 고광희)에 소속된 북유럽협의회는 네덜란드,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덴마크, 독일, 룩셈부르크, 벨기에, 스웨덴, 핀란드, 에스토니아 등 10개국에서 147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되어있다.

다음은 21대 북유럽협의회 임원 명단이다.
협의회간사: 박소향/ 행정실장: 고은성
상임위원: 김옥순, 김희진, 심동간, 장국현/ 감사: 김철수, 양승욱/ 고문: 이봉철
부회장: 박학자, 정운숙, 김형복, 최경하, 이종원, 조윤선
기획·홍보분과위원장: 추연구/ 대외협력분과위원장: 홍순화/ 공공외교분과위원장: 이철규
여성분과위원장: 고정아/ 청년분과위원장: 채인수
청년기자단: 박진희, 정은비
지회] 베를린 – 박인숙 지회장 박병옥 간사
스칸디나비아 6개국 – 한기숙 지회장, 한희영 간사
프랑크푸르트 – 김병학 지회장 정다운 간사
분회] 함부르크 – 정명옥 분회장, 이양환 간사
본 · 뒤셀도르프- 김우선 분회장, 김기찬 간사
베네룩스 – 임희재 분회장, 김종우 간사

기사제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유럽협의회

1337호  8면, 2023년 11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