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대 회장으로 노미자 회원 선출
프랑크푸르트. 재독한국문인회(회장 황춘자)는 11월 27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Schwanheim 소재 독일식당 “Seppche” 별실에서 제1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베를린, 함부르크 등 먼 거리에서도 회원들이 참석 총 16명이 참석하여 성원이 되었다.
오후 2시부터 박정자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정기총회는, 회의에 앞서 제 16호 문학집 출판에 대한 설명과 문인회 연혁소개가 있었다.
황춘자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제 16호 문학집을 출간하게 되었다며, 먼저 작품집 출간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17호 문학집에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이어 재독한국문인회 제19차 정기총회가 정식으로 시작되었다.
박정자 부회장의 성원보고에 이어 개회선언과 함께 국민의례를 끝내고 곧바로 회의가 진행되었다. 황춘자 회장이 간단한 인사를 시작으로 지난 회기동안의 업무보고와 재정보고가 인쇄물과 함께 구두 보고가 있었고, 이후 노미자 수석감사의 감사보고가 있었다.
이어 기타사항 토의가 이어졌다.
정안야 고문은 문학집이 겨울철이 아니라 여름에 출간하여, 가을에 배포될 수 있도록 하였으면 좋겠다는 건의가 있었다, 이에 황춘자 회장은 이번에도 5월말 원고마감과 여름 출간예정이었으나, 원고 무집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차기부터는 이를 지켜줄 것을 회원들에게 당부하였다.
아울러 모든 회읜의 의무사항이기도 한 “문학집 원고 제출”의 취지를 살리고자, 회비 50유로와 함께 문학집 발간비로 모든 회원들이 50유로를 나부할 것을 만장일치로 의결하였다.
또한 정관개정의 필요성도 대두되어, 다음 기회에 정관개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정관개정작업을 시작할 것을 의논하였다.,
이어 제11대 회장과 감사 선거를 위해 조인학(위원장), 정명옥위원, 홍익성위원으로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되며, 제 10대 재독한국문인회는 그 임기를 마쳤다.
제 11대 회장 선출 순서에서는 먼저 단독 입후보한 노미자후보의 회장 후보 정견발표가 있었다.
노미자후보는 “회원들 간의 화합 단결을 위한 최선의 노력할것과, 줌(ZOOM)을 이용한 화상회의의 활성화와 문학강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등을 발표하엿다. 또한 내년 20주년을 맞는 재독한국문인회 기념행사는 시화전, 시조, 사진전 등 폭넓게 준비할 것과, 17호 문학집에는 화보집을 강화하여, 문인회 활동을 적극 홍보할 것도 소개하였다. 내세웠다.

이어 비밀투표로 진행된 찬반 투표에서 제11대 회장으로 노미자후보가 당선되었다.
노미자 당선인은 궂은 날씨에도 많은 회원들이 참석한 것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임기동안 재독한국문인회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회원들의 저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하였다.
한편 감사선출에서는 최숙녀(수석). 백성자 회원이 감사로 선출되었다.(편집실)
1341호 11면, 2023년 12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