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바덴. 비스바덴한인회(회장 조윤선)은 2월 10일 비스바덴 소재 Ev. Auferstehungsgemeinde (Heinrich-Zille-Straße 48, 65201 Wiesbaden)에서 2024년 설잔치를 개최하였다.
이번 비스바덴한인회 설잔치는 동일한 장소에서 오후 6시에 열리는 “비스바덴한인회 신년음악회” 사전 행사로 진행되었다. 15시부터 시작된 설잔치는 먼저 1세대 원로분들과 젊은이들이 함께 팀을 나누어 , 윷놀이가 펼쳐졌으며, 이어 비스바덴한인회가 준비한 떡국을 나누며 친목을 도모하였다.
이어서 비스바덴한인회 임원들이 1세대 원로들께 세배를 하였고, 이어 설잔치에 참가한 어린이들의 세배가 이어졌다.
조윤선회장은 “우리 고유 명절인 설날을 맞아, 회원들 간의 설잔치와 신년음악회를 함께 개최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새해에는 모든 회원님들이 건강하시를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날 설잔치에는 떡국외에도, 다양한 선물과 다과, 그리고 회원이 직접 만들어 온 강정으로 명절의 분위기를 돋우었으며, 참석 회원들은 올 한해도 바스바덴한인회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하였다.
이날 참석한 원로분들은 지난 11월 “비스바덴 한인회 창립 50주년 행사”가 무척 훌륭하게 치러졌음에 회장과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다 같이 모이는 한인회 행사가 자주 있기를 희망하였다.
설잔치를 마친뒤 오후 6시부터는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 비스바덴 한인회 2024 신년음악회가” 진행되었다. (편집실)
1351호 13면, 2024년 2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