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대한노인회 독일지회 북부분회(분회장 송정호)는 5월 8일 어버이날을맞 아 함부르크 크라인 보스텔 공원에서 봄맞이 야유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180여명이 참석했으며 함부르크 총영사관 이상수총영사와 신철식부총영사, 허진부영사 그리고 각한인단체장들도 함께 참석하였다.
행사를 시작하며 송정호분회장은 “우리가 이러한 행사를 할 수 있는 큰 힘은 우리 회원님들의 화합과단합으로 노인회를 사랑함으로 가능하다”며 “미흡하지만 유쾌한 하루가 되셨으면합니다”라고 말했다
북부분회 창립초대 분회장인 이종우씨는 창립 7년의 연혁을 보고했고 “해외에서의 삶속에 쌓인 외로움과 소외감을 잊고 즐겁고 흥겨운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서 이상수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는 개인적으로, 사회적으로 모두 중요하다. 어르신들도 행복하고 보람찬 노년을 영위하시기 바란다. 신록의 계절 5월 화창한 날씨에 어르신들과 가족 같은 분위기로 만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축사를 마쳤다
허진 부영사는 영사업무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안전에 관한 유위사항을 전했으며 자주 만남을 갖고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한다고 했다
그리고 본회에서 준비한 그릴고기와 식사 특히 본회에서 준비한 막걸리로 함께 어우러져서
덕담을 나누며 흥겨운 하루를 마무리했다.
대한노인회 독일지회 북부분회는 2018년 5월 27일 하영순 지회장이 입회하에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 이종우회원을 초대 분회장으로 선출하였다. 현재 북부분회 회원 수는 160여명에 이르고 있다.
북부분회는 지난해에도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바 있는데, 지난해 4월 28일에는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 야유회’를 개최하였으며, 6월 21일에는 2차 야유회, 그리고 12월 8일에는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의 밤’을 개최한 바 있다.
함부르크총영사관에서도 노인회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지난해 5월 30일에는 노인회 임원들을 초청 오찬을 나눈 바 있다.
기사제공: 대한노인회 독일지회 북부분회
1363호 13면, 2024년 5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