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동포와 함께하는 재독일한인체육회“

제25대 제1차 임원회의 및 상견례 개최

쾰른. 재독일한인체육회(회장:김상근)는 지난 7월 27일(토) 14시, 쾰른에 소재한 “MUSADO TaeKwonDo 체육관”(관장:김홍영 사범. Gruener Brunnenweg 148, 50827 Koeln)에서 제25대 제1차 임원회의를 겸한 상견례를 개최하였다.

김용길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회의는 국민의례 후, 회장의 환영사가 있었다.

김상근 회장은 여러 공사간 바쁘신 가운데에서도 재독한인체육회의 발전을 위해 임원회의와 상견례에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하고 특히, 지난 1976년 2월1일 창립총회(장소:Siegburg)에서 초대회장으로 선출되셔서 회장직을 역임한 한호산 독일유도명예감독, 제 18대 체육회장을 역임한 정금석 고문의 참석에 감사와 함께 회의장소와 풍성한 음식을 기꺼이 제공한 체육회 기획담당 부회장 김홍영 관장 가정에 고마움의 박수를 보내 줄 것을 부탁했다.

김 회장은 체육회의 지난 주요과정을 소개하는 가운데 1976년 2월 재독대한체육회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회장에 한호산 회장을 선출, 동년 7월6일, 일본, 미국에 이어 3번째로 대한체육회로부터 해외지부로 인준을 받아 오늘에 이르렀음과 선배님들의 땀과 열정으로 세워 나온 체육회의 위상을 잘 지켜 내고 발전시켜나가는 일에 모두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7월23일 대한체육회로부터 2024년 전국체전 참가불가와 지원중단내용의 공문을 접수하였음을 보고했다. 뜻밖의 소식을 접한 회의 참석자들의 질문에 김 회장은 이러한 대한체육회 결정은 지난 3월28일 몇몇사람의 주도로 모임이 있었으며, 이 모임을 대한체육회에 임시총회로 보고함으로서 문제가 되었음을 밝히고,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재독동포선수단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으니 희망을 버리지 말 것을 각 가맹경기단체장과 임원들에게 당부했다.

임원회의 토의안건은 다음과 같다.

  1. 대한체육회 공지(24.06.06)사항으로 재외한인체육단체 로고 및 명칭 변경 관련,
    18개 재외한인체육단체는 2025년 2월까지 명칭과 로고를 변경하여 대한체육회에 제출하여 승인받을 것.
  2. 감사 1인 충원(전원 찬성으로 양봉자님 추대),다음 총회시, 인준절차
  3. 회비 1년 기준 30유로. 대의원 회비 및 협회회원 회비는 추후 공지
  4. 전국체전 참가에 대한 재독일한인체육회의 입장 정리
    (체전참가를 준비해 온 선수와 단체들이 전국체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집행부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임)
  5. 체전 참가 시, 경비관련(수입지출 투명하게 보고하며 대한체육회 지원금에서 일정액 공동경비 충당)
  6. 제79회 광복절경축행사와 전국체육대회는 재독한인총연합회와 재독일한인체육회 공동주관, 종합체육대회 경기종목과 진행은 해당부서인 행사기획부(강황용)가 담당한다.
    기존 경기종목 외에 “어린이운동회”, 5개 경기종목(단체줄넘기,풍 선터뜨리기, 과자따먹기, 신발던지기, 장애물달리기)추가계획, 어린이운동회 관련, 각 한인회장에게 공문전송 완료함.
    특별히 행사 당일 원활한 진행을 위한 각 경기종목 “사전 선수등록제 운영”, “선수 연령 하향조정”, “상금, 상품 마련으로 젊은 세대들의 참여 유도”
  7. 그 외 회의 계획 시, 식사시간을 감안, 조정해 줄 것이 제안되다.

회의록 낭독 후, 간단한 상견례 순서와 폐회선언에 이어, 단체사진 촬영을 끝으로 재독동포와 함께하는 재독일한인체육회 제25대 제1차 임원회의 및 상견례 모든 순서를 마치고 정성껏 마련된 만찬을 나누며 재독일 한인체육회 발전을 위한 대화들을 나누었다.

기사제공: 재독일한인체육회

1373호 9면, 2024년 8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