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12월 3일 임상범 주독일대사는 대사관에서 정명렬 전 세계 국제결혼 총연합회 회장에게 윤석열 대통령표창을, 최경하 라이프치히 한인회장에게 한덕수 국무총리 표창을 전수하였다.

정명렬 전 회장은 수상소감에서, “대통령표창을 받게 된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제 마음은 크나 큰 기쁨과 막대한 책임감으로 가득했습니다. 이 귀한 영예를 안을 수 있도록 추천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인사회의 발전과 민간외교를 통해 한국의 위상을 올리는 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라고 하였다.
최경하 라이프치히 한인회장은 수상소감에서 “부족한 저에게는 큰 영광인 이 귀한 표창이 라이프지히 한인회가 지금 까지 해온 일에 박차를 가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겸허히 받겠습니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라면서 라이프치히 한인회의 사업을 다음 세대에게 물려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임상범대사는 1970년 내독, 백의의 천사로서, 기업인으로서 활동하신 정명렬 회장님은 메클렌부르그 포아폼먼에서 풍차호텔을 경영하시면서 홍보대사로서도 한국과 독일 양국문화교류에 많은 기여를 하셨고, 세계 한민족여성 네트워크, 세계국제결혼여성 총 연합회 회장을 역임하시면서 동포사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셨다고 하였다.
이어 최경하 회장은 2000년부터 라이프치히에서 성악가로 활동하셨고, 현재 라이프치히 한인회장으로서 2024년 제 12차 평화통일음악회를 개최함으로써 한국인의 평화통일염원을 독일 사회에 널리 알리셨다. 이어 니콜라이 교회에서 개최된 금년 음악회에 본인도 참석하여 행사의 취지와 목적을 실감하며 음악도 감상하였다고 하였다.
전수식에는 권원직 총영사, 김병철공사 및 공관 직원, 이영기 베를린한인회장, 수상자 가족, 지인들이 참석하여 표창 수상을 축하하였다. 김도미니카 기자
1389호 10면, 2024년 12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