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독한인장애인총연합회,
코블렌츠에서 제1차 건강걷기대회 개최

재독한인장애인총연협회(회장 강원희)는 지난 5월 21일(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후원으로 2025년 제1차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하였다.

참석한 회원들은 출발시간인 정각 10시에 뒤셀도르프중앙역 옆에 위치한 출발장소로 모두가 모여 주었다. 모든 회원들은 오늘을 오래 기다렸다는 듯, 즐거운 모습들을 보였다.

이날 건강걷기대회는 대절한 버스를 이용하였는데 승차 시, 참석자들은 본인여부를 확인 후 2대의 버스에 올라 코블렌츠를 향해 출발했다.

강원희회장은 떠나기 전. 버스에 올라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조국 대한민국의 경제를 살리신 여러분들이 참석한 행사에 좋은 날씨는 너무나 당연하다”라며 혹시 거동이 불편해도 서로 도우며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을 희망하고 모두를 환영했다.

뒤셀도르프 중앙역을 출발한 버스는 한차례 중간휴식 후에 목적지 코블렌츠에 도착, 예약해 놓은 식당에서 점심식사 후, 2시간여 유람선, 가이드와 함께 산책하며 커피와 케이크를 나누고 약 18시경에 뒤셀도르프로 출발하기까지 봉사자들은 회원들의 손발이 되어 주어 참석한 회원들로부터 큰 고마움을 샀다.

이날 안내를 담당한 전길환 강사는 “이곳 도이체스 에크(Deutsches Eck)는 라인 강과 모젤 강이 합류하는 지점으로서 여러분이 보시는 기마상은 지난 1897년 독일공화국 통일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빌헬름 1세 황제에게 헌정된 기념비임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강 건너편에 있는 에렌브라이트슈타인 요새(Festung Ehrenbreitstein)는 고대 로마군들이 지은 군사적 요새인데, 당시의 형태가 고스란히 남아 있다고 한다.

라인강을 내려다볼 수 있으며 그 안에는 박물관이 있어 독일의 군사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데 케이블카를 타고 갈 수 있음도 안내하였다.

또 이곳은 와인이 유명해서 와인 바를 찾는 여행객이 많으며 구시가도 가 볼만한 곳이라고 소개했다. 시내를 걷다보면 그림 같은 분위기와 다양한 소박한 독일 요리와 고급 유럽 특선 요리가 메뉴들을 역사적인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는 미식 여행도 가능하다.

또 포도주 재배마을의 환대와 전통으로 둘러싸인 아늑한 분위기에서 와인 한 잔과 함께 Rhenish Sauerbraten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뒤에 우뚝 서 있는 웅장한 기마상 위에 탄 사람과 기마상 옆에 서 있는 사람의 차이를 설명했다. 기마상 위에 탄 사람은 왕, 통치자, 영웅 혹은 신성한 존재들로 힘과 권위를 상징적으로 표현하였으며, 기마상 옆에 서 있는 이들은 주로 그 인물의 부하, 가족, 혹은 일반 시민을 나타낸 것이라고도 알려줬다.

또 기마상 위에 탄 사람과 기마상 옆에 서 있는 사람의 차이를 설명하고 기마상 위에 사람은 왕, 통치자, 영웅 혹은 신성한 존재들로 힘과 권위를 상징적으로 표현하였으며 기마상 옆에 서 있는 인물들은 주로 그 기마상 주인공의 부하, 가족, 혹은 일반 시민을 나타낸다는 점도 알려주었다.

참석한 회원들은 “식사와 유람선 일정 등, 모든 순서가 함께 한 회원들에게 즐거웠으며 하루 종일 보람된 일정으로 새로운 삶의 기운을 되찾아다 준 아주 뜻 깊고 즐거운 하루였다”라고 소감을 말해 주었다.

뒤셀도르프에 도착한 한 회원은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 그냥 여행이라도 가라고 등 떠미는 날씨 같았다. 라며 모두가 만족스러워하는 모습들이 고마웠고 버스로 지나가며 본 Herz Jesu Kirche를 매우 인상적이었다. 또 ​조용하고 평화스런 독일 소도시의 풍경을 만끽하면서 오늘 함께한 여행은 정말 좋은 추억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라고 했으며, 한 남자회원은 “두물머리, 케이블카, 코블렌츠성곽, 교회 옆으로 전개된 예쁜 건물들과 주변 경관들이 참 보기 좋았다”라고 했다.

모든 순서를 준비해 준 강 회장님과 임원, 그리고 봉사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기사제공: 재독한인장애인총연합회

1413호 10면, 2025년 6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