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프랑크푸르트 커뮤니케이션 박물관과 故백남준 작가 기념행사 개최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총영사 고경석)은 프랑크푸르트 커뮤니케이션 박물관(Museum für Kommunikation Frankfurt)과 공동으로 백남준 작가 기념행사를 7월 20일(수) 17-21시 커뮤니케이션 박물관에서 개최했다.

고(故) 백남준(1932~2006) 작가의 ‘프리벨맨(Pre Bell Man)’은 1989년 동 박물관 신축 건물 개관을 기념해 백남준 작가에게 의뢰해 만들어진 4m 높이의 기마상으로, 1990년부터 커뮤니케이션 박물관 입구에 전시되어, 동 박물관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오랜 야외전시 및 기후 영향에 따른 부품의 노후로‘프리벨맨’은 2012년 박물관 창고로 옮겨져 보관되다, 복원작업을 통해 2019년부터 박물관 입구에 재전시중이다.

백남준 작가 탄생 9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기념행사는 고경석 총영사 축사 및 헬무트 골드(Dr. Helmut Gold) 커뮤니케이션 박물관 관장의 ‘프리벨맨’작품 설명과 더불어, 케이팝 댄스, 퍼포먼스 등 한국의 대중문화와 한국의 미디어 아트를 접목하여 만나볼 수 있는 프랑크푸르트 케이팝 그룹 샵강(Shapgang)의 △‘프리벨맨’댄스 퍼포먼스, △케이팝 댄스, △케이팝 노래, △관객 참여형 릴레이 댄스 콘테스트 등이 개최되었다.

샵강(Shapgang)은 2016년 창설된 현지 젊은이들로 구성된 케이팝 댄스 그룹으로 독일내 케이팝을 전파하고 한류팬들과 관심사를 공유하고자 정기적으로 케이팝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1276호 3면, 2022년 7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