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올해 67세인 이븐 알렉산더 박사는, 세계적인 뇌 의학 전문가이자, 신경외과 전문의입니다. 명문 듀크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고, 하버드대학 메디칼 스쿨에서 15년 동안이나 교수와 의사로 근무했습니다. 권위 있는 과학학술지에 150편이 넘는 논문들을 게재했고, 국제 의학콘퍼런스에서 200회 이상 연구발표를 했습니다.
한마디로, 뇌와 의식작용에 관한 세계 최고의 전문가입니다. 그런 그는 지금, 뇌 과학의 최고전문가이기 보다는, <천국을 다녀온 의사>란 이름으로,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 알려져 있습니다.
2009년 이븐 알렉산더 박사는, 희귀한 뇌손상으로 인해, 7일 동안 뇌의 한부분의 기능이 완전히 멈췄고, 뇌사로 거의 죽은 상태였습니다. 당시 회생 확률은 0%로, 의사들은 생물학적인사망 판정을 내리려 했습니다. 그러나 7일 째 되는 날 그는 다시 눈을 떴고, 현대의학이 판정한 죽음의 문턱에서 생환했습니다.
혼수상태였던 7일간 그는 천국을 경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그 임사체험의 경험을 담은, (Proof of Heaven. 천국의 증명)이란 책을 썼습니다. 다른 이도 아닌, 세계적 뇌 과학자인 그의 체험기는 화제를 몰고 베스트셀러가 됐습니다. 오프라 윈프리 쇼 등, 수많은 방송에서, 그를 초청했으며, 뉴스위크(Newsweek)지는 2012년 10월, 아주 특별하게도, “천국은 실제한다.(Heaven is real)”는 타이틀의 커버스토리로, 알렉산더 박사의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종교잡지도 아니고, 전 세계 뉴스를 다루는 권위 있는 뉴스위크의 커버스토리 제목이, <천국은 있다>라니, 놀랍지 않습니까?!
그는 많은 인터뷰를 통해, <천국에서의 경험이, 자신의 모든 것을 변화시켰다>고 말했습니다. 나는 알렉산더 박사에게, <세계적인 뇌 의학자가, 과학적으로 매장될 수도 있는 위험한 책을 썼는데, 책을 쓴 목적은 무엇입니까?>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저 역시 지난 세월 의사생활을 하는 동안, 꽤 많은 임사체험자들을 만났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들의 이야기를 전혀 믿지 않았습니다. 당시의 저는 그런 모든 것을, 뇌에 기반을 둔 현상으로, 순전히 환상이라고 여겼습니다. 뇌는 의식을 만들어내는 기계로서, 그 기계가 고장 나면, 의식도 멈춘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나 제가 실제로 그 경험을 하고난 후, 육체와 뇌의 죽음이, 의식의 종말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죽음 이후의 세계가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의 삶이 육체나 뇌의 죽음과 더불어 끝나는 것이 아님을, <뭔가 더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과학자들이나 이 땅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것을 교정하고, 궁극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는 과학의 정직성과 깨끗함을 좋아했었다고 말했습니다. 알렉산더 박사는 신앙과 과학은 양립할 수 없다고 믿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과, 과학을 신뢰하는 믿음은, 그로 하여금, 신앙과 삶을 이분법적으로 나누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다, 코마상태에서 자신의 직접 체험은 그의 모든 지적 체계를 흔들어 놓았던 것입니다.
그는 다시 힘주어 이렇게 말했습니다. <천국은 환상이 아닌, 실제로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경험하며 살고 있는 이 세상보다, 더 확실하고 분명한 궁극의 실재가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렉산더 박사의 모든 것, 즉, 존재의 원형질까지 변화시켰습니다. 미국 명문 듀크대와 하버드대의 경력, 그리고 세계적 뇌 과학자로서의 명성은 더 이상 중요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는 천국에 가득 차 있는 것이 <사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조건 없는 위대한 사랑이 천국을 휘감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알렉산더 박사는 천국의 안내자로부터 중요한 메시지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대는 사랑받고 있고, 소중히 여겨지고 있다. 그대가 두려워 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대가 저지를 수 있는 잘못은 없다.> 이 3가지 메시지를 하나의 문장으로 표현하면, <당신은 사랑받고 있습니다.>가 되며, 딱, 한마디로 요약할 경우, <사랑>이 됩니다.
기독교 신앙의 기초는 사랑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예수 그리스도는 사랑이십니다> 이 사실을 깨닫고, 예수님의 사랑을 습관화 한 사람은, 어떠한 절망 앞에서도 자살하지 않습니다. <내가 우주의 주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자녀라는 사실보다 나를 더 안전하게 해 줄 수 있는 것이 어디에 있을까요?!>
두 번째로 받은 메시지는 우리가 두려워 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요한일서 4장18절> 중요한 것은, 우리는 우리의 잘잘못과는 상관없이 사랑받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알렉산더 박사는 7일간의 천국실제체험을 통해서, 이 세상에는 중요한 것과, 위험한 것이 있다는 사실을 절감했습니다. <나는 반세기동안 이 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모르고, 위험한 삶을 살았습니다. 바로, 궁극적인 것과 궁극 이전의 것을 혼동하는 삶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내가 생각했던 것, 내가 상상했던 것, 내가 경험했던 것보다 훨씬 중요하고, 좋은 것이 있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영적 측면과 비교했을 때, 우주의 물리적 측면은 그저 먼지 입자에 불과 합니다.
영적인 것과 과학은 결코 분리되거나 배제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비록, 과학적 세계에 살고 있다 할지라도, 보다 깊은 영적인 실제가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사실은 그 영적 실제가 본질입니다. 알렉산더 박사는 <확실히(absolutely) 천국은 있습니다. (Heaven is real) 천국은 실제로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라고, 엄숙하게, 힘주어 말했습니다. 이 기사는 YouTube, 천국을 다녀온 이븐 알렉산더 박사 인터뷰<천국은 분명히 있다>의 기사를 참고한 것입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임민희 아동의 부모님은, 아버지의 외도로 이혼을 하게 되면서, 지금은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4년 전 유방암 수술을 받고, 치료 진행 중에 전이가 되어, 다시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몸은 힘이 들지만, 민희와 소통하려고, 무척 애를 쓰고 있고, 엄마로서, 자신의 이혼과 병 때문에, 자식이 겪어야하는 마음의 부담과 상처를 달래주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민희 아동은 2020년 현재, 중학교 1학년입니다. 민희 아동의 취미는 그림 그리기와 악기를 연주하는 것입니다. 교민 여러분의 사랑과 격려는 아동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소식을 기다립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박 해 철 선교사 드림
2020년 7월 10일, 1178호 3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