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춤사위 (전통춤 공연)를 마치고…

초겨울 날씨로 상큼하게 추워서 옷깃을 여미는 날씨에 2022년12월9일 (금) 17시 우리무용단은 한국의 고전무용 전통 춤 잔치를 대성황리에 마쳤다.

박-모아덕순 부부께서 사회를 맡아주셨다

내빈으로 교민담당 전준석영사님과 들국화회 지준자 회장님과 (이하 존칭생략) 우리들의 지인이신 안영님, 김광숙, 김도미니카 그리고 김금선 전단장과 조송자 전단장 등이 참석하였다.

우리무용단은 김연순 단장과 단원(김윤례, 박화자, 김혜영, 이묵순, 정수자, 조한숙, 이영우, 신계숙) 한분 한분은 최윤희 선생님의 지도하에 열정적인 노력과 꾸준한 연습 그리고 ‘할 수 있다’라는 정신력으로 협화정신을 발휘하였다

더욱 전통 춤의 3대 “축”이라고 하는 자연과 융합, 음과 양의 조절(정중동), 자기내면의 발산과 율동적인 동작을 우리들의 춤사위로 정성껏 무대에 올렸다

화관무, 승무(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이매방류).살풀이춤(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이매방류), 부채춤(이북오도 무형문화재 김백봉류), 태평무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강선영류), 진도북춤(박병천류), 외고가락 모듬 북 공연으로 장내는 평온하고 엄숙한 분위기였다.

우리나라 전통 춤의 원리는 손 하나만 들어도 춤이 된다하여 춤사위에서 밀고 당기고 맺고 풀고 연결시켜 자기 감성을 표현하는 몸의 동작이다.

우리무용단은 2003년에 창단하여 -2008년부터 매년1회 베를린간호학교 북 워크샵과 공연을 2018년까지 하였다.

-2004년 하노버 북 워크샵과 공연.

-2005년과 2008년 슈투트가르트 북 워크샵과 공연, 프랑크푸르트 공연.

-2006년~2022년까지 총연합회 광복절행사 공연

-2007년 브라운슈바익 공연

-2015년 창립 12주년

-2016년 파독간호사 50주년 기념행사

-2017년 이탈리아(볼로니아 국제춤축제공연 )

-2017년 국립국악원 (고박병천 선생님)10주년 참가공연

2017년 한국현대백화점 (토파스홀) 공연

-2017년 한국 경기도 명지병원공연

-2017년~2019년, 2021~2022년 국제태권도 대회 공연

-2018년 이탈리아 볼로니아 국제 춤 축제 공연

-2008년~2022년 베를린 마르잔 세계공원공연(벗꽃축제, 전등축제, 정원만남의 축제 등)

마지막으로 국기태권도 표낙선 사범님 제자들이 품세와 격파시범을 하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별히 1974년 최초로 베를린에 태권도 체육관 개관하여 수많은 수련생을 지도한 노장 김태현 (9단)사범님이 기본동작을 시범하였으며 노장은 살아있다는 태권도인의 정신을 보여주었다.

공연이 마무리 되면서 단원들에게 독일인들과 교민들의 꽃다발 증정이 있었다.

공연장은 행복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열기로 다음 공연을 기약하면서 우리무용단의 2022년도

우리들의 춤사위(전통춤공연)는 막을 내렸다.

기사제공: 우리무용단

1296호 11면, 2022년 12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