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회 유럽한글학교 교사연수가 2023년 5월 19-21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유럽 28개국 한글학교 중에서 22개국 56개 한글학교 159명이 참가한 가운데 “정체성 교육 전문가로서의 한글학교 교사 역량 강화” 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이번 연수는재외동포재단과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 국립고궁궁박물관, 독립기념관에서 후원하였고, 주밀라노 총영사관, 베니스 한글학교, 로마 한글학교, 독일한국교육원, 주영국한국교육원, 주프랑스한국교육원에서 협력을 하였다.
주요 참가자로는 강형식 주밀라노 총영사, 김태우 부영사, 안희성 주영국교육원장, 윤강우 주프랑스교육원장이 참가하였으며, 강사는 국립고궁박물관 안영민 사무관, 안보라 학예연구사, 김하영 주무관, 박찬희연구원, 한림대 한국어 교육과 유승금 교수, (주)커뮤니케이션앤클리닉 백승권 대표, Glad Heart Counseling & Equipping Center 이은아 교수가 강의 하였다.
이하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서 5월 19일 이탈리아 항공 파업으로 교사연수 개최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14시간씩 기차를 타거나, 공항에서 노숙을 하며 오신 많은 교사들의 힘으로 성황리에 개최할 수 있다며 이들에게 깊은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번 연수를 위해 강의해 주실 실력 있는 분들의 훌륭한 강의와 열정적인 많은 동료 교사들도 만나서 소통하시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아울러 각 한글학교에 가서 학생의 수업에 적용할 때는 각자의 국가, 도시에 맞게끔, 각 한글학교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끔 꼭 전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강형식 주 밀라노 총영사님는 축사를 통해 한글학교의 중요성과 앞으로 재외동포청에서 더욱 많은 일들을 하게 될 것임을 소개하였다. 강형식 총영사는 로마한글학교 안영신 교장과 베니스 한글학교 홍승아 교장께 감사인사를 전했고, 이 연수를 준비한 유럽한글학교 이하늘 회장 및 임원들, 강사님들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후 안희성 주영국교육원장과 윤강우 주프랑스교육원장님의 축사가 이어졌다.
5월 19일 제 18회 유럽한글학교 교사연수의 기조 강연은 극립고궁박물관의 안보라 학에연구사의 “한글학교 수업에 국립고궁박물관 교육 컨텐츠 활용하기” 였다
한림대 유승금 교수는 “이중언어 학습자의 어휘 수업” 백승권 대표는 논리를 활용한 글 쓰기” 이은아 교수는 “재외동포 청소년 마음 알기” 주제로 강의하였다.
한편 2023년 5월 20일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 9월 부터 임기가 시직되는 신 임원 선출이 있었다.
회장: 이장석(프랑스 몽펠리에 한글학교장)
부회장: 이숙향(독일 에센 한글학교장, 독일협의회장)
부회장:정경선(영국 레딩 한글학교장)
사무총장: 강난희(프랑스 파리 한글학교장)
서기: 박소현(핀란드 한글학교장)
유럽한글학교협의회는 독립기념관, 국제한국언어학회, 국립고궁박물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다음 사업은 제 4회 유럽한글학교 청소년 캠프로 2023년 8월 10-12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다.
기사제공: 유럽한글학교협의회
1317호 11면, 2023년 6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