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RW Global Business AWARD 2023” 시상식 성료

뒤셀도르프. 노르드라인 붸스트팔렌 주(州) 해외 투자자 유치와 그에 따른 필요한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NRW Global Business(Felix Neugart CEO)는 지난 6월 12일(월) 19시, 시내에 위치한 “K21”(Ständehausstr.1, 40217 Düsseldorf)에서 “NRW Global Business AWARD 2023”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는 NRW 경제장관인 Mona Neubaur, NRW Global Felix Neugart 전무이사, 수상국가를 포함한 11개국 총영사와 수상업체 임직원들이 참석하였다.

이날 시상식은 Maximilan Sarwas(TV Moderatorin u. Journalistin)의 사회로 진행됐다.

사회자는 19회째 맞는 시상식에 참석한 모든 기업인들을 환영하고 Mona Neubaur 장관과 Felix Neugart CEO에게 해박한 경제지식으로 우크라이나 사태와 에너지, 환경오염, 지구온난화 등으로 어려움을 맞고 있는 세계경제와 NRW 경제 현안에 대한 대응책과 향후 전망 등, 질문을 던져 관심을 모았다.

인사말에 나선 NRW州 모나 노이바우어 장관(Wirtschafts- und Klimaschutzministerin Mona Neubaur)은 “NRW주 경제는 야심찬 변화 과정을 겪고 있으며 우리가 함께 노력해야만 에너지 전환과 기후 중립적인 미래를 달성하는 위대한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목표는 국제 파트너 쉽을 통해 경제 관계를 더욱 다각화하고 에너지 전환과 기후 친화적인 경제로의 전환을 추진해야만 한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기업은 해당 지역의 노하우와 기술로 귀중한 지원을 받게 될 것임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NRW에 진출한 국내 및 국제 기업들이 NRW연방주와 함께 기여한 바를 매우 존중한다며 뜻깊은 글로벌 비즈니스 2023 어워드를 갖게 되었음을 축하했다.

Felix Neugart CEO은 인사말 가운데 “강력한 수출능력과 혁신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갖춘 NRW주의 경제력은 외국인 투자자를 위한 입지적 매력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디지털 및 지속 가능한 기술에 대한 최고의 전망을 가능케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NRW주가 유럽경제중심의 심장(Europe’s Heartbeat)이라는 슬로건을 해외 투자자들에게 알리는 것은 결코 과장된 것이 아님을 힘주어 말했다”. 앞으로도 주정부와 진출기업들을 위해 긴밀한 협조와 배가의 노력을 해 나갈 것임을 약속하면서 수상기업들에게 감사담긴 축하인사를 전했다.

해당 인사들이 회사를 소개하면서 시상식에 들어갔다.

첫 수상기업은 인도의 IT 그룹인 Tata Consultancy Services(TCS)로 TCS는 지난 1991년부터 독일에서 활동해 왔으며 IT 서비스 및 컨설팅 서비스 제공업체로 기업의 디지털화를 주도하고 있다. TCS는 2008년부터 뒤셀도르프에서 지역 배송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Bonn에 또 다른 배송 센터가 추가되었다. IT 전문가들은 현장에서 획기적인 성장을 경험하고 있으며 총 1,300명의 직원이 5개의 NRW 연방주 지역에서 고용되었고 작년에 265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었다.

이어 터어키 Ayşegül Gökçe총영사가 수상기업인 Gizil을 소개했다. 터키의 젊은 기술 회사는 산업 기업 및 에너지 공급업체를 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2년 뒤셀도르프에 첫 해외 지사를 열었다. Gizil의 전문 분야는 복잡한 발전 및 산업 플랜트의 디지털 트윈을 만든다.

이 회사의 서비스 범위는 이러한 플랜트의 전체 수명 주기를 포괄하므로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비용과 CO2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레이저 스캐닝, 스마트 모델링, 가상 및 증강 현실, 게임화와 같은 기술이 이러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Kao 미국총영사는 수상기업인 리바이스를 소개하며 청색 상의를 착용,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Levi Strauss는 샌프란시스코의 미국 의류 제조업체로서 Dorsten에 약 70,000제곱미터의 면적에 유럽 유통 센터를 건설하고 있다. 혁신적인 친환경 물류 시설은 재활용, 자원 보존 및 폐기물 제로의 원칙에 따라 이전 탄광 부지에 건설 및 운영된다. 데님 제품으로 가장 잘 알려진 이 회사는 최첨단 컨베이어 기술을 사용하여 2024년 5월부터 유럽 시장에 연간 최대 5,500만 개의 품목을 유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Attendorn시 Christian Pospischil시장이 Viega를 소개했다.

Sauerland 지역의 Attendorn에 있는 가족 소유 회사인 Viega는 고품질 설치 기술 공급업체이다.

전 세계 10개 지역에 약 5,0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Viega는 올해 아텐도른에 특히 지속 가능한 스마트 세미나 센터를 열어 혁신적인 건설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Viega의 제품은 건물, 산업 플랜트, 조선 및 공급 기술에서 찾을 수 있으며 워싱턴 DC의 펜타곤 또는 함부르크의 엘브필하모니와 같이 전 세계에 NRW Viega 브랜드를 판매한다.

(좌로부터)장철상대표, 게퍼트박사, 코이센 한국과장, 김경란코리아-저먼 대표

한편 시상식에 참석한 Petra Heller-Keusen 한국과장은 장철상 원 컨설팅대표, 김경란 코리아저먼대표, Geppert박사등과 지난 한 해 동안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넓혀 온 일로 환담을 나누었으며 특별히 교포신문 취재에 고마움을 표했다.

나복찬 중부지사장 nbc@kodb.de

1319호 11면, 2023년 6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