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에센. 재독한인글뤽아우프총연합회(회장 심동간)는 5월13일(월)11시, 지난 주말(4일) 파독광부기념회관 겸 한인문화회관에서 개최되었던 근로자의 날(노동절)행사 평가회를 가졌다.
양승욱 사무총장 사회로 시작된 평가회의에서 심동간 회장은 “모든 준비와 행사가 잘 되었던 점에 대해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라는 말로 인사를 시작했다. 이어 “행사당일 예상치 못했던 일에 대해 대응이 미숙했던 점, 개선되어야 할 점등을 함께 돌아봄이 중요하다. 오늘 평가회가 단편적인 결과만을 보고 누군가의 부족함을 탓하는 차원이 아니라, 수고하고 함께한 분들을 서로 격려하며 다음 기회에는 더 견실한 준비과정과 더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 후일을 도모하기 위한 시간이 되고 글뤽아우프총연합회에도 거름이 되는 평가가 이뤄져야 할 것”을 당부하였다.
끝으로 “혹시 살피지 못한 일이 있더라도 모두가 자신의 부덕함에서 기인한 일이니 본인을 탓해 줄 것”을 원하면서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양승욱 사무총장이 준비한 행사사진과 함께 슬라이드화면을 통해 행사당일 현장에서 접수된 찬조금 내역을 보고하였다.
이날 평가회의에서는 임원과 행사위원들이 준비과정과 당일 순서 진행에 따른 제반문제와 자신이 맡았던 업무뿐만 아니라, 더 효율적인 방법을 위한 의견을 제시해 주었다.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모든 봉사자들의 땀과 수고가 얼마였을지는 쉽게 짐작이 간다. 라며 특히 여성행사위원들의 수고에 감사하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점과 평소의 수고를 돌아보는일도 소중하다. 라고 입을 모았다.
평가회의가 끝난 뒤에는 예쁘게 단장된 계수정원에서 임원들과 위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나누며 채위지지 못한 부분들에 대해 대화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나복찬 중부지사장 nbc@kodb.de
1363호 9면, 2024년 5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