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라 목사 제22대 회장에 추대되다
레크링하우젠한인회(회장 박충구)는 지난 5월 18일(토) 15시에 발트롭 소재한 “Lehnemannshof(Sydowstr.32, 45731 Waltrop에서 제 2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14시에는 임원들이 먼저 모여 총회 준비를 하였고 그릴에 숯불도 피우면서 2년 만에 총회장에서 만나게 될 회원들과의 재회의 기쁨을 누리고자 바쁘게 움직였다. 회원가정들은 정성껏 마련한 음식 한가지씩을 준비하여 총회장에 모였다.
남성 회원들은 밖에서 여성 임원들은 실내부엌에서 나눌 음식 준비에 바쁜 모습들을 보였다. 회원들이 연세들이 높아가며 옛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왕성한 식욕들을 갖고들 계심을 잘 아는 임원들의 손길은 많은 이들을 접대한다는 들뜬 기분들이다.

김이수 고문의 사회로 시작된 정기총회는 회원 대다수기 참석한 가운데 성원보고에 이어 개회가 되었다. 국민의례에 이어 박충구 회장은 인사말에서 “정기총회에 참석한 고문 자문, 임원, 그리고 회원들에게 그동안 보내준 성원과 관심의 결과로 대과없이 임기를 마치게 되었다” 라고 깊은 감사를 표하고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본회가 재독한인사회에서도 단합과 함께 화목한 모범된 단체로 잘 알려져 나왔다. 라며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해 했다.
이어서 고순자 재무위원이 사업, 재정 보고를 하였고 감사진(조규순, 신진경)의 감사 보고가 있었다. 회원들은 특별한 질의 없이 재정과 재정 그리고 감사보고를 박수로 받아들였다.
이어 김이수 사회자는 그동안 독일 전역을 수없이 돌아 다녔지만 레크링하우젠한인회 만큼 잘되는 한인회는 만나보질 못했다. 무슨 일이 있으면 회원 대다수가 참석해 주었고 물심양면 모든 분들이 솔선수범해 준 점에 같은 지역에 사는 한 회원으로서 고마움을 지니고 있음을 전하고 선출 순서를 진행했다.
회원들은 감사에 21대 감사로 수고한 조규순, 신진경 2인을 만장일치로 재선출하였으며 신임회장에는 하리라 목사를 추대하고 회원만장일치로 선출하였다.

기타토의 안건순서에서는 다음과 같은 안건들이 토의 의결되었다;
연 4회 정기행사(신년잔치, 봄야유회 겸 총회, 광복절행사 참석, 추석절 행사). 한인회 단체 카톡방 운영방안(정치, 종교선교 목적, 퍼온글, 감동글 외, 한인회와 상관없는 글 등록불가). 제 22대 집행부 임원구성은 소폭의 보완 외, 제 21대 임원들이 유임, 봉사하도록 한다. 신임집행부는 인수인계일로부터 관련 직무를 수행한다.
이날 총회에는 회원 90%이상이 참석하였으며 한인회에서는 참석한 회원 전원에게 무병장수를 돕는 양식(보리살 2kg)을 선물로 전달하여 고마움을 샀다.
저녁에는 불고기 파티 등, 순서로 매우 뜻깊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기사제공: 레크링하우젠한인회 김이수 사무총장
1364호 8면, 2024년 5월 24일